서울교통공사 노사의 막판까지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되지 않고 29일 최종적으로 의견이 맞지 않아 30일 총파업에 돌입하는데요. 완전 운행을 중지하는 것이 아니라서 다행히도 출근시간에는 정상 운행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낮시간 등에는 아무래도 불편이 예상됩니다.
30일 서울 지하철 철도노조 파업
30일 오전부터 걱정이 많았는데요. 1호선은 상행선(소요산 방면)은 8분, 하행선(천안·인천 방면)은 5분가량 지연 운행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2∼8호선은 대체인력이 투입되어 평소와 다름없이 운행 중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 운행시키겠다고 하였고요.
파업의 이유는?
이번 파업 이전에는 2016년에 이었는데요, 6년만에 총파업이라고 해요. 파업한 이유는요! 구조조정안 및 안전인력 확충입니다. 서울 지하철은 적자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요금을 그동안 올리지 않았고 무임승차 대상에 대한 부분인데, 서울시가 인상에 반대하고 있어요. 서울교통공사 입장은 무임승차에 대한 운임료는 정부에서 지원을 해 줘야 하는 입장인데요. 코레일 무임승차 손실분을 지원해주면서 형평성이 맞지 않아 논란이 되었어요. 또한 임직원의 연봉도 이슈가 되고 있긴 합니다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출퇴근 혼잡도 및 영향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 9호선 (신논현~중앙 보훈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총파업을 하게 되면 평일 대비해서 53~79%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해요. 출근시간에는 지하철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낮시간대는 평소보다 70% 가량 낮춰서 운행할 거라고 하네요. 파업이 8일 이상 이어져도 출근 시간은 평상시 운행 수준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모쪼록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침 출근할 때에 지하철 안 타면 돌아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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