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소화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속이 좀 불편할 때면 매실액에 물을 좀 타서 마시는 데요. 매실청 만드는 법과 매실 종류, 효능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매실의 종류
- 청매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 신맛이 가장 강합니다.
- 황매 : 노랗게 잘 익은 상태로 향이 좋지만 과육이 무른 편입니다.
-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린 것, 금매로 술을 담그면 맛이 아주 좋다고 하네요.
- 오매 : 청매 껍질을 벗겨 나무나 풀 말린 것으로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드는 것인데요. 각종 해독작용하는데 도움이 되어 약재로 많이 쓰입니다.
- 백매 : 청매를 연한 소금물에 절인 후 햇볕에 말린 것으로 오매와 효능은 비슷한데 먹기 더 편합니다.
매실의 효능
가장 큰 효능으로 알려진 것은 해독, 향균 및 면역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 지사제 역할 : 설사가 멈추지 않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소화불량 해소 및 배탈 치료에 도움 : 위를 진정시켜주고 소화에 도움을 주면서 위산 과다분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 숙취제거: 매실 안에 들어있는 피크린산 성분이 숙취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 주어서 숙취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 피로 회복 제거 :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피로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우리 몸을 피로하게 하는 성분인 젖산인데요. 피로 해소 및 근육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시트르산 성분이 있어 이 젖산을 분해해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 고르는 방법
매실은 6월이 제철입니다. 이때에 매실청이나 매실주 담그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6월 중순에서 7월 초에 나오는 매실을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매실주를 담그는 용도라면 과육이 작은 것이 좋고 매실청을 담그려면 큰 것도 괜찮습니다. 매실진액이 많이 나올수록 좋겠지요. 상처가 없고 표면이 깨끗한 것이 좋고, 색이 선명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매실청 만드는 법
준비물 : 설탕과 매실은 1:1 같은 양으로 준비합니다.
- 매실을 잘 고릅니다.
- 매실다듬기 :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꼭지는 꼭 따주어야 해요!
- 매실청 만들기 : 보관할 병에 매실 깔고 설탕 깔고 반복하여 채워줍니다. 볼 같은 것에 섞은 뒤에 보관할 병이나 통에 옮겨 담아도 좋습니다. 설탕과 매실은 같은 양을 사용합니다.
- 일주일 정도 지나면 설탕이 녹는데 아래쪽에 설탕이 가라앉으면 저어서 섞이게 해준다.
- 100일 정도 지나면 매실액을 체에 걸러줍니다. 거른 매실액은 냉장 보관하면 좋은데요. 음식에 넣어 활용하거나 음료로 먹어도 좋습니다.
10~15mL 정도의 매실청을 물 한 컵에 희석해 하루 1~2컵 정도로 먹는 것이 적당한데요. 당뇨가 있으신 분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혈당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매실청 만들 때 넣는 설탕을 자일로스 설탕으로 대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매실의 효능 및 매실청 만드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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